음운론 음운체계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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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3급시험공부[한국어학]

음운론 음운체계 자음과모음

by 스톤 리 2020. 5. 26.

한국어교원 시험공부 음운론 음운체계[개념]

이번 시간부터는 각론의 공부를 시작합니다.

각론은 한국어학 개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세부내용을 공부하게 됩니다.

한국어학에서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내용이 음운에 관한 것인데요.

우리말의 음운론은 자음과 모음에 대한 문자와 소리의 공부를 말하는데요.

먼저 음운의 정확한 개념을 보겠습니다.

 

한국어, 우리말은 자음 19개, 모음 21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음운론
음운개념도

 

음운은 크게 개념과 체계, 음운변동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쉽습니다.

오늘은 먼저 음운의 개념과 체계에 대해서 공부해 볼께요.

 

음운이란 '의미를 구별해 주는 최소의 소리단위' 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이렇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란 단어가 있어요.

인체의 일부분인 '눈'이란 단어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위에서 두 단어에 공통으로 사용된 초성 'ㄴ'을 'ㅁ'을 바꾸면 '눈'에서 '문'으로 의미와 소리가 바뀌죠.

'ㄴ'을 'ㅁ'으로 바꾸어서 의미를 구별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자음 하나만 바꾸어도 이렇게 구별할 수 있으므로 '의미를 구별해 주는 최소의 단위' 라고 하는 겁니다.

모음도 마찬가지에요.

'ㅜ'를 'ㅗ'로 바꾸면 '눈' 에서 '논' 이 되는거죠.

 

이것을 음소라고 합니다. 음소는 자음과 모음이 되고요. 자음과 모음은 각각이 쪼갤 수가 있어 '분절음'이라고도 합니다.

 

위의 예시된 '눈'을 다시 보시죠.

만약 앞뒤 맥락이 없다면, 우리는 '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수가 없어요.

문장속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말하는지, 인체의 '눈'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으나, 자세히 듣게되면 하나는 길게 발음되고, 하나는 짧게 발음이 됩니다.

'눈 [눈:]' 과 '눈 [눈]'으로 발음이 되는 거죠.

 

이것을 운소라고 합니다. 운소는 음의 장단, 고저, 억양 등이 있고요. 또 이것은 쪼갤 수가 없어 '비분절음'이라고 합니다.

 

음운은 의미를 구별해 주는 최소의 단위

음운은 [음소+운소]

음운은 [분절음+비분절음]

이렇게 정리해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음운체계 자음의 체계

한국어는 음운이 자음과 모음으로 되어 있어요.

먼저 자음의 체계부터 공부해 보겠습니다.

 

음운체계 마인드맵

 

위의 마인드 맵을 완전히 이해하면 음운의 체계는 이해를 다 한 것입니다.

먼저 자음부터 볼께요.

 

자음은 '장애음'이라고 합니다'

소리를 낼 때, 어딘가 장애를 받고서 소리가 실현된다고 해서 '장애음'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세밀하게 관찰하면 장애를 받으면서 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관찰할 수 있어요.

 

자음은 조음방법에 따라

'안울림 소리=무성음'

'울림소리=유성음'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조음방법이라는 것은 소리를 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요.

무성음은 말 그대로 울리지 않고 소리를 낸다.

유성음은 말 그대로 울리면서 소리를 낸다.

이것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근데 미세한 차이가 실제로 있어요.

 

무성음은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으로 또 나누어집니다.

유성음은 '비음' '유음'으로 나누어집니다.

 

파열음은 '예사소리=평음' '된소리=경음' '거센소리=격음'으로 세분화 되고요.

파찰음도 '예사소리=평음' '된소리=경음' '거센소리=격음'으로 또 세분화 되고요.

마찰음은 '예사소리=평음' '된소리=경음' '기음'으로 세분화 됩니다.

 

자음은 조음위치에 따라

'입술소리=양순음'

'혀끝소리=치조음'

'센입천장소리=경구개음'

'여린입천장소리=연구개음'

'목청소리'=후음,성문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음의 조음방법과 조음위치를 종합해서 도표를 만들면 아래가 되는 거죠.

 

자음도

 

위의 자음도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다음시간 음운변동을 잘 알 수 있어요.

오늘은 음운체계의 자음부분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다음시간은 모음에 대해 준비하도록 할께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한국어학이 관건입니다. 난위도가 높은 편이거든요.

음운론부터 잘 이해하고 기초를 잘 다지면 별 문제는 없고요.

공무원 시험처럼 성적순이 아니고, 60점 이상만 획득하면 되니까요.

다른 영역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어학을 어렵게 출제하는 것이지요.

변별력이 있어야 하니까요. 최악의 경우 40점 과락을 면하고, 다른영역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도 되거든요.

그래도, 한국어강사가 되려면 한국어학은 전문가가 되어야 하므로, 2급이든 3급이든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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